기아 픽업트럭 타스만의 새로운 별명이 등장했다.
네이버 자동차 커뮤니티 남차차페에는 최근 ‘기아 타스만 싱글캡 포착...ㅋㅋㅋ 이거 완전 닥스훈트 아닙니까’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이 네티즌은 유튜브 채널 숏카가 올린 타스만 차량 사진을 공유하며, 타스만이 닥스훈트와 닮았다고 주장했다.
독일의 5kg 이하 소형견 닥스훈트는 외형적으로 다리가 짧고 몸이 길며 후각이 발달한 것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상대적으로 몸이 길어 운동하지 않으면 척추 디스크에 잘 걸리는 종이다.
그런데 승객 좌석을 1열만 배치한 타스만 싱글캡이 닥스훈트랑 비슷하게 차체가 길고 타이어가 짧게 느껴진다는 것이 이 네티즌의 주장이다.
이와 같은 주장에 대해 네티즌들은 적절한 비유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닥스훈트 같은 비율을 또 다른 외제차에서도 볼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서울에 사는 한 네티즌은 지프 글래디에이터 사진을 공유하며 “(타스만을 보니) 글래디에이터가 생각난다”라고 말했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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