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창 그릴에 가로형 헤드램프” 차세대 셀토스 이렇게 나온다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5-05-25 16: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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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한층 커지고 강인한 디자인의 차세대 셀토스(코드명 SP3)를 내년 1월 출시할 예정이다. 신차는 셀토스 최초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며, 자체 개발한 전자식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e-AWD)도 함께 적용될 전망이다.

 

최근 포착된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유튜브 채널 ‘KKSStudio’가 제작한 렌더링은 새로운 셀토스의 전면부 디자인을 보다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전면부는 한층 커진 차체와 함께 강인한 인상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는데, 분할형 LED 주간주행등과 가로형 전조등을 통합해 독특한 디자인을 완성할 전망이다. 또한, 그릴은 빗살 무늬의 철창 같은 패턴을 통해 조금은 투박하면도 단단한 이미지를 연출하게 된다.

 

 

셀토스 하이브리드는 전기차 수요의 정체와 하이브리드 수요 급증이라는 시장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기아의 전략적 포석이다. 신형 셀토스는 기존 모델의 전면 개편 버전을 기반으로 하며, 오는 8월부터 기아 오토랜드 광주 공장에서 양산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는 셀토스 하이브리드에 1.6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하며, 현대 코나 하이브리드나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와 유사한 141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셀토스는 2019년 첫 출시 이후 가솔린과 디젤 모델로 판매돼 왔으나, 최근 디젤 수요가 급감하면서 가솔린 모델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신형 셀토스 역시 가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로 이원화된다.

 

 

다만, 현행 셀토스와 니로의 차체 길이가 불과 35mm 차이에 불과해, 자칫 브랜드 내 라인업 간 수요 잠식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기아는 유럽 시장을 겨냥해 셀토스 하이브리드 전용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e-AWD)도 개발 중이다. 유럽은 사륜구동 선호도가 높은 만큼, 기존 시스템 대비 주행 성능이 우수한 e-AWD의 도입은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셀토스 하이브리드는 3,000만원 초반 대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친환경 차량을 원하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효율성을 중시하는 수요층까지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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