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차세대 쏘나타 예상 렌더링 <출처=남차카페> |
현대차가 차세대 쏘나타와 아반떼를 통해 세단 시장의 패러다임을 통째로 바꿀 계획이다.
새로운 디자인 철학 ‘아트오브스틸(Art of Steel)’과 첨단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신형 쏘나타 및 아반떼는 세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번 변화의 핵심은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아트오브스틸이다. 아트오브스틸은 현대차의 역사적 상징인 포니 쿠페에서 영감을 받아 복고적 감성과 현대적 세련미를 동시에 구현한다.
▲ 현대차 차세대 쏘나타 예상 렌더링 <출처=남차카페> |
현대차는 이를 통해 브랜드 디자인 위상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려 독일 프리미엄 제조사들이 세운 기준을 능가하겠다고 밝혔다. 차세대 쏘나타와 아반떼 모두 이 철학을 기반으로 설계되며, 도로 위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존재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렇다면 신형 쏘나타와 아반떼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먼저 지금까지 알려진 차세대 쏘나타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자.
- 혁신적 인테리어 구성 : 16 대 9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이는 현대차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운영체제인 ‘Pleos OS’를 기반으로 한다. 스마트폰과 유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Pleos OS는 앱스토어를 통해 개인화 기능과 연결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능 : 신형 쏘나타는 레벨 2.5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다. 이는 운전자의 피로도를 줄이고 주행 안전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동되며, 현대차 자체 개발 AI 비서 ‘Pleos’가 운전자 보조 역할을 수행한다
- 출시 시점 및 파워트레인 : 202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순수 전기차(EV) 버전은 출시되지 않을 예정이며,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준중형 세단 아반떼(해외명 엘란트라) 역시 대대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다. 쏘나타와 마찬가지로 차세대 아반떼 역시 아트오브스틸을 적용해, 정제되고 미래지향적인 모델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 현대차 차세대 아반떼 예상 렌더링 <출처=남차카페> |
- 정제된 미니멀리즘 디자인 : 날렵하면서도 간결한 외관을 지향하며, 일부 트림에서는 검은색 휠 하우스 클래딩을 적용해 한층 스포티한 인상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 Pleos OS 탑재 : 현대차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인 ‘Pleos OS’를 기반으로 디지털 UX(사용자 경험)를 강화할 예정이다. 직관적인 UI와 앱 스토어, 고도화된 커넥티비티 기능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 고성능 N 모델 출시 : 아반떼 N은 2.5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력은 300마력 이상이며,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을 목표로 한다.
▲ 현대차 차세대 아반떼 예상 렌더링 <출처=남차카페> |
- 출시 시기 및 파워트레인 : 2026년 하반기 출시가 유력하며, 쏘나타와 마찬가지로 순수 전기차(EV) 버전은 이번 세대에는 계획되어 있지 않다.
# 결론 = 쏘나타와 아반떼 모두 차세대 Pleos OS와 현대차 자체 AI 기반 주행보조 기술을 탑재하며, 디지털 전환과 사용자 경험 강화를 중심에 두고 있다. 또한, N 모델을 통한 고성능 라인업을 확대해 ‘운전의 재미’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대차는 세단 시장 축소에도 불구하고, 쏘나타와 아반떼를 중심으로 디자인 혁신 및 디지털 전환을 통해 시장 재편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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