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첨단 헬멧이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안전은 스쿠터, 자전거, 오토바이, ATV 등 어떤 차량을 타든 가장 중요한 요소다. 리발(Livall) 사의 MC1 프로는 기술을 활용해 라이더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는 스마트 헬멧으로 라이딩 경험을 향상시키는 여러 기능을 제공한다.
리발은 헬멧 제조사로 유명하며, 주로 자전거 헬멧을 생산해왔다. 이번에 출시된 MC1 프로는 브랜드 최초의 오토바이 헬멧으로 DOT 인증과 ECE06 인증을 받았다. 특히 ECE06 인증은 엄격한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헬멧은 다양한 전자 장치를 통합했다. 전면에는 흰색 LED가, 후면에는 빨간색 LED가 장착돼 있으며, 후면 LED는 감속 시 점멸을 통해 뒤 차량에 경고한다.
또한, 전면에는 120도 시야각의 1080p 카메라를 장착해 라이딩 기록이 가능하다. 저장 용량은 32GB로 제한되며, 클릭으로 녹화를 시작한다.
소통 기능도 포함돼 있다. 블루투스 인터컴을 통해 최대 5명의 라이더가 1km 범위 내에서 소통할 수 있다. 또한, 음성 명령으로 전화 통화가 가능하며, 전용 라이딩(Riding) 앱을 사용하면 인터넷 연결을 통해 전 세계 어디서나 소통할 수 있다.
헬멧은 낙상 감지 및 SOS 경고 기능도 제공한다. 낙상 후 90초간 움직임이 없을 경우, GPS 위치와 함께 긴급 연락처로 경고 메시지를 전송한다.
2000mAh 배터리는 최대 8시간의 녹화와 10시간의 음악 재생 및 조명 사용을 지원하며, 충전에는 약 3시간이 소요된다. 탄소섬유 소재로 제작된 MC1 프로는 내구성과 경량화를 모두 갖췄으며, 무게는 1,650g이다. 하지만 두 가지 사이즈만 제공되므로, 적절한 사이즈를 선택해야 최대한의 안전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
MC1 프로의 가격은 700달러(약 102만 원)이며, 전반적으로 기능과 품질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일부 사용자들은 고객 서비스 부족에 대해 불만을 제기해, 구매 시 이를 고려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리발 MC1 프로는 안전, 소통, 편의성을 결합한 최첨단 스마트 헬멧으로, 현대 라이더에게 적합한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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