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운전 대신 상대방 쏘나타에 ‘똥 공격’한 운전자의 최후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5-05-06 13: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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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프로스펙트 파크의 한 교차로에서 발생한 황당한 사건은 한 행인이 촬영한 영상으로 세상에 알려졌다. 만약 영상이 없었다면 쉽게 믿기 힘든 일이다.

 

44세의 크리스티나 솔로메토(Christina Solometo)는 본인의 차량을 도로 중간에 세운 뒤 내려와 뒤따라오던 흰색 현대차 쏘나타 보닛 위로 다가갔다. 그러고는 그대로 쪼그려 앉아 대변을 본 뒤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차로 돌아가 운전했다.

 

 

피해자는 믿을 수 없다는 듯 비명을 지르며 행위를 말렸으나, 솔로메토는 차분히 자신의 차량에 올라탔다. NBC10 필라델피아의 보도에 따르면 두 운전자가 서로 차선을 침범하는 방식으로 다툰 것이 발단으로 전해진다. 현장에 있던 피해자는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지만, 소셜미디어에 영상이 올라가자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영상을 토대로 범인을 리들리 파크(Ridley Park)에 사는 크리스티나 솔로메토로 확인했다. 솔로메토는 지난주 체포돼 재물 손괴, 공공장소 소란행위, 모욕, 노출 행위 금지 위반, 고속도로에 배설물 투기 등 혐의로 기소됐다.

 

 

TMZ는 솔로메토가 “깔끔하게 봤기 때문에 휴지조차 필요 없었다”라고 진술했다고 전한다. 더욱이 그녀는 “상대 얼굴을 한 대 치고 싶었지만, 대신 차에다 똥을 누는 것으로 끝내고 집에 갔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경찰은 “농담처럼 보이겠지만, 이 지역 사회에서는 절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이런 사건 때문에 마을이 받는 평판은 결코 달가운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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