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트럭+허머’ 중국 기괴한 혼종 픽업트럭 등장에 충격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5-05-02 18: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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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모터쇼에서 테슬라 사이버트럭과 GMC 허머를 혼합한 기괴한 혼종이 등장했다.

 

GAC의 상용차 부문은 2025 상하이오토쇼에서 새로운 픽업트럭 콘셉트를 선보였다. 제작사는 픽업트럭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하지 않았으나, 허머와 사이버트럭의 여러 요소를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될 양산 모델을 예고하는 것으로, 호주와 멕시코에 이 중국제 픽업이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독일·일본 완성차 업체들이 올해 상하이오토쇼에서 주목을 받았지만, 현지 업체들도 다양한 신차를 공개했다. GAC은 01 픽업 콘셉트를 선보였다.

 

 

‘사이버테크 미학(sci-tech aesthetic)’을 표방한 이 콘셉트는 허머와 사이버트럭을 기묘하게 결합한 모습이다. 전면부는 각진 디자인 요소와 ‘떠 있는’ 헤드램프를 적용했으며, 전폭 라이트바와 붉은색 견인 고리가 달린 큼직한 범퍼가 눈길을 끈다.

 

 

측면은 도드라진 펜더와 볼륨감 있는 휠 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매끈한 도어 패널과 디지털 사이드미러, 대형 휠도 인상적이다. 뒤쪽에는 짧은 적재함과 미니멀한 테일게이트가 자리한다.

 

 

실내는 옥타고널(8각형) 스티어링 휠이 장착된 하이테크·미니멀리스트 인테리어를 보여준다. 스티어링 휠은 좌·우 핸들 전환이 용이한 슬라이드 형태로 설계됐으며, 센터 마운트 디스플레이와 각진 센터 콘솔도 확인된다.

 

 

GAC는 날카로운 라인과 근육질 표면이 ‘파워와 미래지향성(power and futurism)의 균형’을 이룬다고 설명했다. 또한, GAIA(GAC Adaptive Intelligent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도심·오프로드·적재 주행 상황에 따라 동적으로 조절되는 파워트레인과 서스펜션을 갖췄다고 밝혔다.

 

 

해당 콘셉트는 글로벌 시장용 양산 모델을 예고하는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호주·칠레·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일부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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