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무쏘 EV 사지 마라” 베일 벗은 PV5, 국내서 포착

이장훈 기자 / 기사작성 : 2025-04-30 10: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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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서 포착된 기아 PV5 실차 모습 <출처=전기차동호회>

 

위장막을 전혀 하지 않은 기아 중형 전기밴 PV5가 국내서 포착됐다. 스타리아의 맞수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네이버 전기차 포털 ‘전기차동호회’에는 최근 경기도 화성시 임시 번호판을 달고 국내 한 주차장에 주차된 PV5 실물 사진이 1장 올라왔다. 

 

PV5는 지난 2월 27일 스페인 타라고나의 타라코 아레나 개최한 2025 기아 EV 데이에서 외관 디자인이 공개됐지만, 아직 정식 출시는 되지 않은 차다.

 

PV5는 밴, 섀시 캡, 승용차 등 3가지 형태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국내서 포착된 PV5 사진은 밴 형태 디자인이다.

 

사진을 보면 단순하고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일단 외견상으로는 네모반듯한 천정고가 꽤 높아 화물을 싣는데도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범퍼 하단부에 다소 두터운 디자인을 적용한 것과 대조적으로, 상단부는 깔끔한 디자인을 적용한 부분도 눈에 띈다. 

 

PV5는 운전자의 필요에 따라 실내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이번에 포착된 사진은 실내는 촬영되지 않았다.

 

이 차량을 실제로 접한 촬영자는 박스형 디자인에도 생각보다 예쁘다는 평가를 내놨다. 그는 “확실히 폭스바겐 미니버스 전기차 따라한 느낌이 팍 난다”면서 “실내 디자인 너무 이쁘고 뒷자리 트렁크자리 전부 의자라서 넓고 좋아서 너무 갖고 싶다”라고 호평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도 대체로 동의하는 분위기다. 한 네티즌은 “일단 무쏘EV 사지 말고 PV5가 출시될 때까지 기다리겠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기아 오토랜드 화성의 4공장에서 PV5를 생산하는 기아는 도로 테스트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 중 PV5를 정식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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