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N라인 vs 골프 GTI’ 드래그 레이스 3 대 0 패자는?

박근하 기자 / 기사작성 : 2025-06-07 09: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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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세단과 해치백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미국 뉴저지주 드래그 레이스 트랙에서 펼쳐졌다. 주인공은 현대차의 쏘나타 N라인과 폭스바겐의 골프 GTI로 두 차종 모두 전륜구동 기반 고성능 모델이다.

 

 

쏘나타 N라인은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약 290마력의 출력을 내며,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한 중형 세단이다. 반면 골프 GTI는 2.0리터 터보 엔진을 품은 고성능 해치백으로, 오랜 시간 주행 성능과 실용성을 겸비한 모델로 평가받아 왔다.

 

 

이번 대결은 미국 뉴저지주 ‘아일랜드 드래그웨이’에서 진행됐으며, 세 차례의 레이스로 승부가 갈렸다. 1차전에서는 골프 GTI의 출발 직후 타이어 슬립으로 쏘나타가 초반부터 앞서 나갔고, 이를 끝까지 유지하며 13.89초(약 223.5km/h)의 기록으로 골프 GTI(14.03초)를 따돌렸다.

 

 

2차전에서는 차선을 바꿔 다시 출발했지만, 결과는 비슷했다. 두 차량이 거의 동시에 출발했지만 쏘나타가 중반 이후 다시 격차를 벌리며 13.55초, 골프 GTI는 14.24초에 레이스를 마쳤다. 레이스 종료 시 속도(trap speed) 역시 쏘나타가 소폭 앞섰다.

 

 

세 번째 레이스는 사실상 승부가 갈린 뒤 치러진 경기였다. 골프 GTI는 마지막까지 만회에 나섰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촬영 영상 말미에 확인된 기록에 따르면, 쏘나타는 13.61초, 골프 GTI는 13.95초로 마무리됐다. 쏘나타는 결국 세 번 모두 앞서며 3전 전승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결은 미국 유튜브 채널 ‘ImportRace’를 통해 공개됐으며, 쏘나타 N라인의 성능이 실제 주행에서도 경쟁 모델을 압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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