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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안전운임제'의 일몰 폐지와 전 차종·전 품목 확대 적용을 놓고 4차 교섭을 진행했지만 결렬됐다.
화물연대는 13일 전날 오후 2시부터 8시간 넘게 4차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결렬됐다고 밝혔다. 결렬이유에 대해서는 국민의 힘 진영의 반대 때문에 교섭이 결렬됐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화물연대와 국토부는 지난 11일 3차 교섭 때부터 화물연대·국토부·국민의 힘·화주 단체의 '물류 산업 정상화를 위한 공동성명서' 발표를 놓고 협의해왔으며 긴 시간 교섭 끝에 안전운임제 지속 추진과 품목 확대 적극 논의를 약속하는 내용으로 잠정 합의했으나 국민의 힘이 막판에 합의를 번복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화물연대 측은 "국민의 힘은 합의점에 도달한 안에 대해서 일부 문구 수정의 문제가 아니라 공동성명서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합의를 번복했다"며 "이후 어떠한 진전된 논의도 불가함을 통보 받았다"고 했다.
이에 누리꾼은 '다시 조율해야 할 텐데 빨리 끝내려면 큰일이네', '협상 빨리 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드라이브 / 이창근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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