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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기 사진 /사진= 픽사베이 |
길가에 차를 세워 마약 투약을 하던 2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서울 중랑 경찰서는 지난 17일 오전 5시 30분경 서울시 중랑구 상봉동의 길가에 주차된 차량에서 주사기를 이용해 마약을 투여한 혐의로 중학교 동창인 A씨(24)와 B씨(24)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차량 안에서 팔에 고무줄을 감고 주사기로 마약을 투약하는 모습을 목격한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해 현장에서 검거했다.
차량에서 주사기 10여 개 등이 발견됐으며 마약 혐의를 부인하던 두 사람은 경찰의 추궁 끝에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
한편 경찰은 "두 사람이 전문적으로 마약을 판매하는 세력이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라며 “추가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더드라이브 / 이종원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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