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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주가가 소폭 내림세댜.▲사진=대우조선해양 |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대우조선지회 중재를 통해 대화를 이어온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임금 30% 인상을 놓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다가 전날 사측 4.5% 인상, 노측 5% 인상으로 이견을 좁혔다.
다만 노조가 2023년 1월 1일부터 임금을 10% 인상하라고 요구하고 있어 사측과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 대우조선해양의 부채비율, 영업적자, 당기순손실, 인건비율 등 방면에서 경고등이 켜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뉴시스에 따르면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000년~2021년 국내 1000대 기업 부채비율 변동 분석' 결과 보고서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의 재무건전성은 불과 3개월 새 급속히 나빠졌다"며 "높은 부채비율, 영업적자 및 당기 순손실이라는 세 가지 트리플 악재 이외에도 인건비 비율에도 작년에 이미 경고등이 켜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20일 오후 1시 20분 기준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전일 대비 0.25% 내린 20,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국계 창구 누적 순매도는 20,001주 줄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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