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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알앤에스 |
희토류 관련주 동국알앤에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친중국 단체가 환경단체로 위장해 미국 등 국가의 희토류 업체를 공격하는 사이버 캠페인을 벌인다는 소식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맨디언트'는 친 중국 정부 단체인 '드래곤브릿지'가 '환경운동가'로 위장해 미국, 캐나다, 호주 희토류 채굴기업을 상대로 한 반대 캠페인을 전개하는 정황을 발견했다.
드래곤브릿지는 가짜 계정을 통해 관련 희토류 기업이 지역에 돌이킬 수 없는 환경 피해를 가져다준다는 등 게시물과 허위 정보들을 온라인에 확산시켰다.
드래곤브릿지는 2019년 홍콩인들의 반중국 시위 당시 친중 캠페인으로 맞서면서 처음 존재감을 드러낸 단체다.
한편, 동국알앤에스는 제철, 제강 및 기타 공업로용 내화물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2020년 11월 희토류를 취급하는 호주 ASM과 '저탄소·고순도 금속정제공장'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1일 오전 9시 58분 동국알앤에스 주가는 전일대비 8.66%오른 4,205원에 거래 중이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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