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테슬라 페이스북 |
20일(현지 시각) 테슬라가 발표한 2분기 실적에 따르면 순이익은 지난해 2분기(11억4천만 달러) 2배인 22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로이터 통신은 테슬라가 중국 코로나19 봉쇄로 상하이 기가팩토리 가동이 중단되는 등 생산에 차질을 빚었지만, 전기차 가격을 인상해 이익을 늘린 것으로 분석했다.
테슬라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5% 가까이 올랐다.
테슬라는 또 2분기에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의 75%를 처분해 법정통화로 전환했다며 회사 대차대조표에 9억3천600만 달러(1조2천280억 원) 현금을 추가했다고 공개했다.
이는 올해 2분기 가상화폐 가격 폭락으로 변동성이 커지자 위험자산인 비트코인 비중을 줄이고 달러 보유를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