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를 갖고 싶지만 예산이 부족해 포기했던 이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약 1400만 원(미화 9,500달러)에 포르쉐를 손에 넣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바로 포르쉐에서 새로 출시한 전기자전거 ‘e바이크 크로스’다. 조금 더 높은 가격대의 ‘e바이크 스포츠’도 있다.
포르쉐 e바이크는 타이칸 전기차에서 디자인적인 영감을 받았으며, 유기적으로 짜인 탄소 프레임을 적용했다.
e바이크 크로스는 험준한 지형과 산악자전거 주행에 적합하다. 시마노 EP8모터와 시마노 XT12단 변속기로 빠른 기어 변속이 가능하며, 새로운 콘티넨털 타이어는 자갈이나 비포장길에서 충분한 접지력을 제공한다.
뒷바퀴는 마구라4-피스톤 캘리퍼로 브레이크 안전성을 높였다. 거기에 스마트폰 커넥터와 같은 첨단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e바이크 크로스 모델과 e바이크 스포츠 모델은 둘 다 올해 가을에 만나볼 수 있으며, 두 모델 다 세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기거나 건강해지고 환경에도 좋은 출퇴근 방식을 추구하는 포르쉐 팬들에게 포르쉐 e바이크는 훌륭한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약 300만 원(미화 2039달러)의 포르쉐 자전거 캐리어를 이용하면 두 대의 e바이크를 적재할 수 있다.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연식이 오래된 자동차를 전기자전거로 바꾸는 사람에게 보조금을 지원하기도 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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