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상하이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올 뉴 폴스타 4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최초의 전기 SUV인 폴스타 3 출시에 이어 이번에 발표한 폴스타 4는 쿠페와 같은 스타일의 새로운 크로스오버다. 날렵하고 경사진 루프라인은 해치처럼 낮고 스포티하며 역동적이지만, 높아진 지상고는 SUV와 견줄 만하다. 폴스타 2보다 크지만 폴스타 3보다는 작은 폴스타 4는 가격 면에서도 두 차량 사이의 약 6만 달러(약 7974만 원) 선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2025년형으로 출시될 폴스타 4가 다른 전기 SUV와 차별화되는 점은 무엇일까.
# 파워트레인 살펴보기
폴스타 4는 싱글과 듀얼 모터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폭발적 가속이 우선순위가 아니라면 후륜 단일 모터를 선택할 수 있다. 272마력과 253lb-ft의 토크를 가졌지만, 가속력은 상당하다.
사륜구동 듀얼 모터를 선택할 경우 3.8초 미만의 제로백을 자랑하며, 544마력, 506lb-ft을 발휘한다. 듀얼 모터 버전은 세미 액티브 서스펜션 기능을 제공하며, 보다 편안하고 스포티한 승차감을 자랑한다.
두 모델 모두 102kWh 배터리 팩을 장착한다. 단일 모터는 좀 더 효율적이며, 1회 충전 300마일(약 483km)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방향 충전 및 V2L(Vehicle-to-Load) 기능이 있어 외부 장치로도 충전할 수 있다.
# 인테리어
폴스타는 스칸디나비아 인테리어를 기반으로 세련되고 간결함을 자랑한다. ‘단일 재료 접근법’을 적용해 각 구성 부품들을 조화롭게 결합했다.
폴스타 4는 뒷유리가 없다. 이전에 공개된 콘셉트카 역시 뒷유리가 없었다. 폴스타의 디자인 책임자 막시밀리안 미소니(Maximilian Missoni)는 “폴스타 프리셉션을 사용해 리어 윈도우를 제거하고, 안전을 위한 리어 헤더를 더 뒤로 밀었다”면서 “덕분에 뒷좌석 탑승자들이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확실히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 기술 및 기능 사양
폴스타는 운전자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구글과 연결된 폴스타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많은 운전자에게 친숙하며, 전화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휴대전화를 차와 연결하면 15.4인치 대형 가로형 터치스크린이 또 다른 휴대폰의 역할을 해줘 편리하다.
또한 12개의 스피커, 1,400W 하이브리드 앰프, 1열 시트 헤드레스트 스피커를 포함한 하만 카돈 오디오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 결론
2025 폴스타 4는 스타일과 성능 면에서 큰 차별점이 있지만,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다. 실내는 전통적인 SUV 비율과 유사하지만, 낮은 루프라인과 독특하고 스포티한 디자인 때문에 화물 공간은 줄어들 수 있다.
더드라이브 / 이슬기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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