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쏘렌토의 새로운 예상도가 등장했다. 수직형 헤드램프 디자인이 유독 눈에 띈다.
지난달 쏘렌토 예상도를 선보였던 하이테크로에 이어, 이번엔 또 다른 신차 예상도 디자이너 뉴욕맘모스가 쏘렌토 풀체인지 예상도를 선보였다.
이 디자이너는 외신 모터1에 등장했던 쏘렌토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예상도를 디자인한 것으로 보인다. 비록 하이테크로와 같은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예상도를 선보였지만, 결과물은 다소 차이가 있다.
우선 쏘렌토 전면부를 보면 이전 예상도보다 좀 더 공격적인 느낌을 준다. 그릴의 패턴이 더 크고 넓으며, 네모난 수직 패턴을 적용했다. 이에 비해 하이테크로는 좀 더 사선의 형태를 많이 적용한 그릴을 예상했다.
양 디자이너는 모두 수직형 주간주행등을 공통으로 예상했다. 스파이샷에서 신형 쏘렌토가 수직형 주간주행등을 적용한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를 기반으로 예상한 쏘렌토 주간주행등 디자인은 다소 달랐다. 뉴욕맘모스의 새로운 디자인이 조금 더 날카롭고 수직적이다. 얼핏 보면 칼날이 떠오르는 디자인이다.
이와 더불어 측면 캐릭터 라인과 볼륨도 느낌에 차이가 있다. 하이테크로에 비해 뉴욕맘모스가 좀 더 수직적이고 안정적인 느낌의 디자인을 예상했다.
한편 이번 예상도를 보고 셀토스와 닮았다는 평가도 나왔다. 한 네티즌은 뉴욕맘모스 인스타그램에서 “셀토스+쏘렌토=셀렌토”라며 새로운 이름을 붙였다.
새로운 쏘렌토의 스파이샷과 예상도가 속속 등장하면서 현재 차세대 모델을 준비 중인 현대차 싼타페와의 혈투가 예상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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