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포르쉐 타면 유튜브 보고, 음성명령 가능하다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5-03-27 12: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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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포르쉐에 따르면 2026년형 카이엔, 파나메라, 타이칸, 911 등 주요 모델에는 한층 강력해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연산 능력과 반응 속도가 개선됐으며, 새로운 앱 센터와 아마존 알렉사 기능이 탑재된다. 또한, 돌비 애트모스 기술과 10년간 무상 제공되는 포르쉐 커넥트 서비스도 포함된다.

 

오늘날 대부분 신차는 바퀴 달린 컴퓨터에 가깝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고객 경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를 고려해 포르쉐는 최신 버전의 PCC(Porsche Communication Management) 시스템을 발표했다.

 

 

해당 시스템은 2026년형 카이엔, 파나메라, 타이칸, 911에 적용되며,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외에도 최근 마칸 일렉트릭에서 처음 선보인 새로운 포르쉐 앱 센터를 탑재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스포티파이, 유튜브와 같은 인기 앱을 손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한, 아마존 알렉사가 포르쉐 보이스 파일럿과 함께 두 번째 디지털 어시스턴트로 제공된다. 알렉사는 에코 기기처럼 “알렉사, 컨트리 음악 틀어줘” 등의 음성 명령에 반응하며, 뉴스, 날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음향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다. 오디오 애호가들에게 반가운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도입된다. 이는 보스 및 부메스터의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된 차량에 제공된다.

 

 

포르쉐는 “돌비 애트모스는 입체적인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고, 청취자를 중심으로 소리를 자유롭게 배치해 탁월한 명료도, 깊이, 정밀도를 구현한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포르쉐 커넥트 서비스는 해당 모델들에 한해 10년간 기본 제공된다. 기존에는 3년의 무료 체험 이후 연간 229달러(약 34만 원)의 요금이 부과됐으나, 이번 개편으로 7년이 추가돼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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