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90이 국내 럭셔리 SUV 시장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예고하며, 최고급 모델들과 경쟁하기 위해 데뷔를 기다리고 있다. 2025년 말 출시 예정인 GV90은 스탠다드와 익스클루시브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독특한 스타일, 성능, 그리고 고급스러움을 선보인다. 이에 디지털 자동차 디자이너들은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유튜브 '뉴욕맘모스' 채널에서는 GV90의 최신 렌더링을 제작해 공개했다.
디자인을 살펴보면, GV90 콘셉트의 영향을 충실히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의 시그니처인 ‘윙 페이스’ 헤드라이트와 조각 같은 차체 윤곽을 자랑하며, 익스클루시브 버전에서는 코치 도어와 더 긴 휠베이스를 도입해 실내 공간을 확장하고 강렬한 존재감을 갖췄다. 이러한 요소들은 우아함과 기능성을 조화롭게 결합해 탄생했다고 알려졌다.
실내는 제작되지 않았지만, 콘셉트인 네오룬 모델에서 많은 요소를 가져올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능으로 탑승자를 맞이한다. 가장 돋보이는 특징 중 하나는 롤러형 OLED 디스플레이로, 주행 상황에 따라 화면의 크기를 조절하는 계기판이다. 내비게이션 데이터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선명하고 직관적으로 제공해 운전 경험을 향상시킨다.
또한, 가변 기어 시스템이 적용돼 핸들링과 반응성을 세밀하게 조정한다. 속도에 따라 부드럽고 간편한 주행을 가능하게 하며, 익스클루시브 버전의 고급 소재는 최적의 좌석 배열과 결합해 편안하고 럭셔리한 환경을 조성한다.
GV90의 핵심에는 효율성과 강력함을 갖춘 배터리 전기 파워트레인이 자리 잡고 있다. 이를 통해 600㎞ 이상의 주행거리를 제공해 경쟁 모델보다 충전 빈도를 줄였다. 또 600마력의 전기 모터는 즉각적인 토크와 신속한 가속 능력으로 민첩하고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갖췄다. 충전의 경우 고속 충전 네트워크와 호환되는 편리한 충전 솔루션을 제공해 일상적인 통근, 근교 여행, 장거리 여행 모두에 적합한 실용성을 보여준다.
이 밖에 하이퍼 캐스팅 기술을 통해 차량의 구조적 강성을 강화해 충돌 보호 성능을 높이고, 탑승자의 안전을 개선했다. 여기에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결합해 더욱 안전하게 설계됐다.
GV90은 프리미엄 세그먼트에 속하는 모델로, 스탠다드 버전의 시작 가격은 약 1억 원(약 8만 달러), 익스클루시브 버전은 코치 도어와 더 긴 휠베이스를 포함해 약 2억 원(약 16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말 출시를 앞둔 GV90은 디자인 혁신, 첨단 기술, 고급스러운 제작 품질을 결합해 고급 SUV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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