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뼈다귀 디자인?” 현대 엑스터, 드디어 위장막 벗었다

이장훈 기자 / 기사작성 : 2023-05-08 1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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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경형 스포츠유틸리차(SUV) 엑스터가 위장막을 완전히 벗은 채 최초로 국내에서 포착됐다. 엑스터는 현대차 경형 SUV 캐스퍼의 쌍둥이 모델이자, 인도 전략형 모델이다.

카웨일, 카덕후 등 외신은 5일 “한국에서 사상 최초로 엑스터가 위장막을 벗은 채 디자인이 유출됐다”면서 한국에서 촬영한 듯한 사진 2장을 선보였다. 한국 미출시 차량인 만큼 한국에서 위장막 없이 테스트한 것으로 추정된다.

비록 캐스퍼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지만 디자인적으로는 캐스퍼와 차별화됐다. 

차체는 캐스퍼보다 다소 크게 느껴지고, 측면 사이드 캐릭터 라인이 다소 상이하다. 루프는 좀 더 튀어나온 형태의 디자인을 채택했다. 뒷좌석 도어 핸들의 위치도 캐스퍼와는 다르다. 

 


전면부 스파이샷에서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바로 H자 형태의 주간주행등이 적용된 것이다. H자 주간주행등은 이르면 연말 출시 예정인 싼타페 풀체인지에도 적용될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이다.

신형 싼타페의 H자 주간주행등이 대체로 호평을 받고 있지만, 엑스터는 같은 H자임에도 불구하고 부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주간주행등의 두께가 가늘고 양쪽 끝이 툭 튀어나온 느낌이라 “개뼉다구(개뼈다귀의 강원도 방언) 같다”라는 지적이다.

후면부에도 전면부와 동일한 H자 스타일의 패턴을 적용한 테일램프가 보인다. 최근 현대차는 최신 모델에 가로로 길게 연결된 테일램프를 적용하는 추세다. 엑스터 역시 이런 패밀리 룩을 따른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83마력의 1.2리터 가솔린 엔진과 최고출력 100마력의 1.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차는 올해 하반기 중 인도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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