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출력 19마력의 초소형 페라리 테스타로사 전기차가 탄생했다.
리틀카컴퍼니(Little Car Company)는 초희귀, 초고가의 페라리 250 테스타로사를 3/4 크기 레플리카로 재탄생시켰다. 페라리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탄생한 새로운 테스타로사J는 19마력을 내는 실제 주행이 가능한 차량이다.
이 깜찍한 미니 전기차는 개선된 브레이크, 구멍 뚫린 디스크, 조정 가능한 브레이크 바이어스를 갖추고 있다. 또한 조정 가능한 댐퍼와 민첩한 스티어링 랙 등을 적용해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리틀카컴퍼니 CEO 벤 헤들리(Ben Hedley)는 “페라리 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테스타로사J의 새로운 특별 에디션 파코 가라(Pacco Gara)를 제작할 때, 우리는 자동차의 미적 측면과 전반적인 성능을 향상시켰다”라고 말했다.
리틀카컴퍼니는 해당 차량이 레이싱에도 적합하도록 탈착식 롤 케이지를 추가했다. 운전자는 페라리의 포뮬러1 경주용 자동차에 사용되는 것과 같은 경주용 하네스로 차량에 몸을 고정할 수 있다.
미니 테스타로사는 외부 운전석 사이드미러와 주기 보정 스포트라이트를 갖췄다. 페라리 인테리어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가죽으로 만든 빨간색 또는 검은색의 조수석용 토노 커버도 적용했다.
이 소형 EV는 이달 말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리는 국제 엘레강스콩쿠르(International Concours of Elegance)에서 처음 공개하고, 행사장에서 테스트 주행을 시연할 계획이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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