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2 대체할 콤팩트 SUV 폴스타 7…어떻게 생겼을까?

박근하 기자 / 기사작성 : 2025-01-19 10: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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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스타 3

 

요즘 세계적으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차량은 세단이 아닌 SUV다. 특히 가족 단위일수록 실용성과 공간을 갖춘 SUV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폴스타 2는 출시 직후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SUV 중심의 시장에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특히 폴스타 2가 중국에서 생산되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보호무역으로 인해 미국과 유럽에서 중국산 차량에 대한 규제가 점차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폴스타는 폴스타 2를 대체할 콤팩트 전기 SUV 폴스타 7를 유럽에서 생산하기로 했다.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SUV 시장을 타깃으로 한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폴스타 7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폴스타가 속한 지리차 그룹의 다른 브랜드 모델들을 참고하면, 폴스타 7이 어떤 디자인과 기술을 채택할지 예측이 가능하다.

 

폴스타 7은 지리차 그룹의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의 지커 X와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커 X는 볼보의 EX30과 같은 ‘SEA-2’ 플랫폼을 공유한다.

 

▲ 지커 X

 

이 플랫폼은 전기차의 성능과 효율성 면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EX30은 싱글 모터 모델에서 268마력, 34.3kg·m 토크를 제공하며, 최대 442km의 주행 거리를 기록한다. 트윈 모터 모델은 422마력, 54.2kg·m 토크, 최대 406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지커 X 모델은 WLTP 기준으로 약 48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같은 성능을 고려할 때, 폴스타 7 역시 최소 480km 이상의 주행 거리를 목표로 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지리는 SEA-2 플랫폼을 스마트 1, 스마트 3, 링크앤코 Z20 등 다양한 모델에도 적용하고 있어, 폴스타 7 역시 이러한 디자인 요소를 반영할 것으로 전망된다.

 

▲ 링크앤코 Z20

 

특히 이들 차량은 대형 터치스크린과 최소한의 물리적 버튼을 채택한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주목받고 있으며, 폴스타 7도 이러한 트렌드를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폴스타는 향후 점진적으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합해, 하나의 아키텍처를 통해 비용 절감과 효율적인 생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는 폴스타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중요한 전략으로도 풀이된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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