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중형 세단 K5 페이스리프트(F/L)의 새로운 예상도가 등장했다. 주간주행등의 번개 디자인이 살짝 변형돼 더 세련됐다는 평가다.
자동차 디자인 예상도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는 최근 K5 F/L의 신규 측면 예상도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A예상도는 전측면 예상도와 후측면 예상도를 합쳐서 제작했다.
주목할 부분은 K5의 시그니처인 ‘Z’자 주간주행등이다. 기존 주간주행등이 번개 모양의 디자인이었다면 이번엔 좀 더 세련되게 다듬어졌다.
하단 Z자가 끝나는 부분에서 한 번 더 꺾이면서 공기흡입구까지 번개 디자인이 이어지는 형태다. 여기에 헤드램프의 상단이 동일한 발광다이오드(LED)로 빛나며 통일성 있는 느낌을 준다.
또한 헤드램프 LED의 개수가 현행 3개에서 2개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더불어 헤드램프와 그릴, 범퍼 등 전면부도 다소 달라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휠도 바뀐다. 현재 K5 휠에서는 보지 못했던 입체적이고 유려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 밖에 후측면부는 테일램프가 범퍼까지 죽 이어지면서 K8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한편 뉴욕맘모스는 이번 예상도를 공개하며 “오토스파이넷 등 언론에 포착된 각종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예상도를 완성했다”라고 밝혔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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