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그랜저' 오마주 7세대 그랜저 출시, 가격은 3716만원~4376만원

윤지현 / 기사작성 : 2022-11-14 10:08:25
  • -
  • +
  • 인쇄



현대자동차가 ‘디 올 뉴 그랜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그랜저는 ▲2.5리터 GDI 가솔린 ▲3.5리터 GDI 가솔린 ▲3.5리터 LPG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4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가솔린 3,716만 원 ▲하이브리드 4,376만 원 ▲LPG 3,863만 원부터 시작된다.

현대차는 파워트레인 모델 별 트림 구성이 각기 달라 사양 선택이 어려웠던 기존 선택 과정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그랜저에 트림의 기본 품목을 일치시킨 ‘수평형 트림구조’를 선보였다. 이에 따라 고객은 원하는 사양에 알맞은 트림을 우선적으로 고른 후 원하는 파워트레인을 선택할 수 있게 돼 구매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 아름다운 비례를 갖춘 프리미엄 대형 세단

그랜저는 이전 모델 대비 45mm 길어진 5,035mm의 전장을 비롯해 휠베이스와 리어 오버행을 각각 10mm, 50mm를 늘리며 가장 아름다운 비례를 갖춤과 동시에 넉넉한 공간성까지 확보했다.

전면부는 차별화된 고급감으로 플래그십 대형세단의 디자인 정체성과 웅장한 존재감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측면부는 2,895mm에 달하는 동급 최장 휠베이스와 롱 후드의 완벽한 비례감을 선사한다. 특히, 프레임리스 도어와 플러시 도어 핸들을 결합한 수평적 원라인의 사이드 바디로 우아한 대형세단의 기품을 발산한다.

후면부는 슬림한 라인의 리어 콤비램프와 함께 볼륨감이 강조된 디자인을 통해 전면부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한껏 풍부하게 매듭짓는다.



# 고품격 감성 공간에 한국적 이미지를 반영한 컬러 및 친환경 소재 적용

현대차는 그랜저의 실내를 ▲인체공학 기반의 슬림화 디자인 ▲버튼 최적화 등으로 사용 편의성을 제고하고 ▲넓은 공간감의 군더더기 없는 고품격 감성 공간으로 연출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1세대 그랜저의 향수를 담은 원 스포크 스타일 스티어링 휠은 중앙부 혼커버에 운전자의 차량 조작 및 음성인식과 연계 작동하는 4개의 LED 조명을 적용해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더해준다.

외장 컬러는 전통공예인 방짜유기와 자연의 대나무에서 영감을 받은 유기 브론즈 매트와 밤부 차콜 그린 펄 등 두 색상을 대표 컬러로 개발했으며, 이는 라디에이터 그릴 등에 적용된 티탄 룩 크롬과 조화를 이뤄 그랜저의 헤리티지와 현대적인 고급감 사이의 균형을 절묘하게 잡아준다.

내장의 경우 한국적 패턴을 가미한 나파 퀄팅과 가죽 소재는 리얼 우드 및 알루미늄 내장재와 어우러져 유려한 스타일을 완성한다.



# 끊임없이 진화하는 자동차

그랜저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를 최초로 탑재하고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대상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등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의 자동차로서 완전히 새로운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카페이와 연계해 세계 최초로 실물 하이패스 카드 없이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한 ‘e hi-pass(하이패스)’를 적용하고, 스마트폰처럼 화면 상단을 쓸어내려 사용자가 즐겨 찾는 메뉴를 사용할 수 있는 ‘퀵 컨트롤’을 새롭게 추가했다.

그랜저에 최초로 적용된 빌트인 캠 2는 ▲초고화질 QHD 해상도 카메라를 탑재하고 ▲음성녹음 ▲대용량 외장 마이크로 SD 메모리 카드 지원 ▲블루링크 앱을 통한 손쉬운 영상 확인 ▲내장 Wi-Fi를 통한 스마트폰 영상 확인 등 다양한 기능들을 보강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디지털 키 2는 운전자가 스마트키 없이 스마트폰을 지니고 차량으로 다가서면 아웃사이드 도어핸들이 자동으로 돌출되며 탑승을 편리하게 도와주고, 시동도 걸 수 있다. 운전자 프로필과 연계한 맞춤형 설정도 가능하다.

또한 지문 인증 시스템을 활용하면 사전 등록된 지문을 인증하는 것만으로도 출입부터 시동까지 가능하고, 카페이 전자결제도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디지털 키 2와 마찬가지로 운전자 프로필 연계도 지원한다.



# 고성능 고효율 엔진 라인업 구성과 동급 최고의 최첨단 안전·편의사양 탑재

그랜저는 ▲2.5리터 GDI 가솔린 ▲3.5리터 GDI 가솔린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5리터 LPG 등 성능과 연비가 뛰어난 고성능 엔진 라인업으로 한층 다이내믹하고 여유로운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2.5리터 GDI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5.3kgf·m에 11.7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3.5리터 GDI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36.6kgf·m의 넉넉한 힘을 발휘하면서도 10.4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했으며, 3.5리터 LPG 모델은 최고출력 240마력과 32.0kgf·m의 최대토크를 갖췄다.

3.5리터 GDI 가솔린과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5리터 LPG 모델은 신규엔진을 탑재해 연비와 동력성능을 모두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하이브리드의 경우 출력과 토크, 연비가 각각 이전모델 대비 13.2%, 28.6%, 18.4%가 개선됐다.



그랜저는 이와 함께 플래그십 세단에 걸맞은 최첨단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12V 배터리 방전 보호 작동 스위치를 트렁크 오픈 버튼에도 적용해 비상키 없이도 방전 보호 시스템을 해제하고 일시적으로 차량의 전장 기능을 정상적으로 작동시킬 수 있도록 했다.

12V 배터리 방전 위험 감지가 되면 전장 기능이 중단되는데, 이 때 트렁크 오픈 버튼을 누르고 약 30초 이내에 스마트키로 도어를 열고 시동을 걸 수 있다.

또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 2(FCA 2) ▲안전 하차 보조(SEA) ▲후측방 모니터(BVM)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전방/측방/후방 주차 거리 경고(PDW)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등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현대 스마트센스가 적용됐다.

아울러 원격 진단을 통해 고장 상태를 조기에 감지하고, 수집된 데이터에 기반해 신속·정확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격진단서비스’가 현대차 최초로 그랜저에 도입된다. 차량의 고장 등 기술상담이 필요한 경우, 고객센터나 마이현대앱으로 원격진단서비스를 신청하면 수집된 데이터 기반의 상담서비스를 받아볼 수도 있다.


더드라이브 / 윤지현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 본 기사

홀덤 캐쉬게임 바카라 게임 바카라사이트
  • 친절한 링크:

  •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서울

    실시간카지노

    카지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