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트럭vs컬리넌vsAMG G63’ 400m 레이스 최종 승자는?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5-01-27 1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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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모터를 장착한 테슬라 사이버트럭과 롤스로이스 컬리넌, 메르세데스-AMG G63이 영국의 한 비행장에 모여 1/4마일(약 400m) 드래그 레이스를 펼쳤다. 

 

사이버트럭은 미국에서 시작가 80,000달러(약 1억 1440만 원)이며, 듀얼 모터와 사륜구동(AWD)을 갖추고 있다. 최고 출력은 600마력에 달하며, 차량 무게는 3009kg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에 4.1초가 걸린다.

 

 

고성능 모델인 사이버비스트는 약 100,000달러(약 1억 4295만 원)부터 시작하며, 834마력을 발휘한다. 무게는 조금 더 나가 약 3129kg에 달하지만, 제로백은 단 2.6초에 불과하다.

 

이번 레이스에 등장한 듀얼 모터 사이버트럭은 영국으로 가져오는 추가 비용과 세금을 포함해 150,000파운드(약 2억 7578만 원)에 달한다. 이는 사이버비스트의 가격의 거의 두 배에 달하지만, 380,000파운드(약 6억 9086만 원)의 롤스로이스 컬리넌보다는 훨씬 저렴하다.

 

 

AWD 시스템을 갖춘 컬리넌은 6.75리터 V12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최고출력 592마력과 900Nm 토크를 발휘한다. 컬리넌의 무게는 2660kg이다.

 

메르세데스-AMG G63은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597마력과 850Nm 토크를 발휘한다. 차량 무게는 2640kg이며, 2025년형 모델의 미국 시작가는 186,100달러(약 2억 6589만 원)다. 이번 레이스에 등장한 G63의 영국 가격은 184,959파운드(약 3억 3556만 원)였다.

 

 

첫 번째 레이스에서 사이버트럭은 예상대로 빠르게 출발하며 레이스를 주도했고, G63이 2위, 컬리넌이 3위를 기록했다. 두 번째 레이스에서는 세 차량 모두 뛰어난 출발을 보였고, 사이버트럭이 다시 우승했지만, 컬리넌과 AMG의 순위가 뒤바뀌었다.

 

세 번째 레이스에서는 더욱 치열한 접전 끝에 AMG와 롤스로이스가 다시 순위를 바꾸며 레이스를 마쳤다.

 

 

400m 레이스에서 사이버트럭은 12.9초 만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G63과 컬리넌은 각각 13.0초를 기록했지만, AMG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진 800m 롤링 스타트 레이스에서는 G63이 1위를 차지했고, 사이버트럭이 2위, 컬리넌이 3위를 기록했다. 두 번째 롤링 스타트에서는 컬리넌이 승리하며, G63이 2위, 사이버트럭이 뒤처졌다.

 

 

마지막 제동 테스트에서는 컬리넌이 가장 빠르게 정지했고, G63이 2위, 사이버트럭이 가장 늦게 멈췄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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