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카 공개로 관심을 모았던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표 오프로드 라인 G-클래스의 순수 전기차 버전이 내년부터 생산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순수 전기 버전 G-클래스(EQG)는 기존 모델의 상징적인 디자인과 성능은 유지하고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4개의 전기 모터와 배터리와 결합된 사다리형 프레임 차체를 탑재해 오프로더로서 더욱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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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G-클래스는 2024년 생산 45주년을 앞두고 있는 S-클래스 및 E-클래스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라인업 중 가장 긴 역사를 지닌 모델 시리즈 중 하나이다. 특히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40여 년간 변함없는 외관을 유지하며 G-클래스만의 클래식한 디자인 정체성을 이어오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G바겐(G-Wagen)”으로도 불리는 메르세데스-벤츠의 G-클래스는 1979년 크로스컨트리 차량으로 출시된 이후 40여 년간 진화를 거듭하며 벤츠의 오프로드의 아이콘으로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G-클래스는 2012년 국내 처음 선보인 이후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와 같은 G-클래스 매니아들을 위해 새로운 G 마누팍투어(G manufaktur) 내·외장 컬러 및 소재를 적용해 메르세데스- AMG G 63만의 개성을 강조한 ‘메르세데스-AMG G 63 마그노 히어로 에디션(The new Mercedes-AMG G 63 Magno Hero Edition)’ 과 메르세데스-AMG 55주년을 기념하는 ‘메르세데스-AMG G 63 에디션 55(Mercedes-AMG G 63 Edition 55)’, 2023 서울 모빌리티 쇼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20주년을 기념한 50대 한정 스페셜 에디션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 63 K-에디션20(Mercedes-AMG G 63 K-EDITION20)’ 등 다양한 한정판 모델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더드라이브 / 전소민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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