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뉴 3시리즈 세단 및 뉴 3시리즈 투어링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 차는 1975년 첫선을 보인 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1600만대 이상 팔린 베스트셀링 모델로 꼽힌다. 이번 신차는 2019년 나온 7세대 모델이 3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모델이다.
외관은 간결한 표면 디자인, 역동적인 라인 등 현대적인 감각으로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전면부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LED 헤드라이트가 장착되며, 입체적으로 변경된 키드니 그릴에는 테두리 안쪽에 더블 바 디자인이 적용됐다.
뉴 3시리즈에 적용되는 M 스포츠 패키지는 앞 범퍼 중앙 하단에 스포츠 세단으로의 이미지를 강조하는 대형 공기 흡입구가 자리잡고 있으며, 좌우 끝단에 세로형 에어 커튼을 배치해 스포티한 이미지가 강조됐다.
실내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기본 장착된다. 중앙에는 버튼 수를 최소화한 대신 중앙 스크린에 각종 기능을 통합하고, 음성 인식 기능이 강화됐다. 또 기어 셀렉터가 BMW 세단 중 첫 적용되며, 전 모델에 시프트 패들이 기본 장착된다.
뉴 3시리즈 세단과 투어링은 내연기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고성능 모델 등의 파워트레인 모델이 출시된다.
가솔린 모델인 뉴 320i 세단·투어링에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0.6㎏·m를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디젤 모델인 뉴 320d과 뉴 320d xD드라이브 세단·투어링에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m의 4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PHEV 인모델 뉴 330은 최대 41㎞까지 전기만으로 주행 가능하며 합산 최고출력 292마력, 최대토크는 42.8㎞·m다.
뉴 3시리즈는 전 모델에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어시스트,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헤드업 디스플레이, 3존 에어 컨디셔닝, 하이 파이 사운드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뉴 3시리즈 세단·투어링은 우선 기본 모델과 M 스포츠 패키지 2가지 트림이 우선 출시되며 가격은 5530만~6410만원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 330e은 6850만원, 고성능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M340i 세단·투어링의 가격은 각각 8120만~8680만원이다.
더드라이브 / 윤지현 기자 auto@thedrive.onlythebestch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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